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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칼럼 국가의 지도자가 비리를 행했을 때에 성도는 어느 편에 서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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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월 28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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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13: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국가의 지도자가 비리를 행했을 때에 성도는 어느 편에 서야 하는가?

 

위의 말씀은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복종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르는 것이므로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지도자가 비리를 행하고 또 비리를 행할 것을 명령할 때에도 그에게 복종하고 그를 거스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까?

 

그렇지가 않습니다.

위의 말씀 중 13절에 지도자를 다스리는 자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다스림은 법에 근거합니다. 이것을 법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법을 가지고 백성들이 행한 일의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징벌을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포상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 말씀에는 조세와 관세에 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조세는 조세법에 따르는 것이고 관세는 관세법에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이 법을 근거로 백성들을 다스려야 하는 것이고 백성들은 준법을 하는 것이 다스림을 받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밷전213,14절에 보면 인간이 만든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복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방백들에게 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제도에 국가의 체제나 그 국가체제를 유지하는 법이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국가의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법에 의해서 백성들을 통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행과 악행을 구분하는 것도 이 법에 의해서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도자도 이 법 아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도자의 통치가 법치가 되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그 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릴 수 없는 것입니다.

 

지도자가 법치를 하려면 자신이 먼저 준법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통치를 수행하는 중에 위법이나 탈법을 행한 지도자는 지도자의 자격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이기도 합니다.

장로는 하나님께서 세우시지만 그가 장로의 자격을 잃어버리게 하는 일을 행하게 되고 두세 증인에 의해서 그의 비리가 입증이 되면 그는 더 이상 장로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성경은 성도들이 장로들에게 복종하라고 했지만 그가 만약 비리를 행하면 그는 더 이상 교회를 치리할 자격을 갖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장로직을 내려놓든지 교회의 징계를 받든지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장로가 비리를 행함으로 자격을 잃어 버렸는데도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셨다, ‘그에게 복종하라고 하셨다고 하며 그의 편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국가의 지도자도 위법과 탈법을 행한 그 비리가 드러나고 그것의 증거들이 그것을 확증하고 있다면 하야를 하든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를 하나님께서 세웠다그를 거스르지 말라고 했다는 말씀을 근거로 그의 편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또한 합법적인 요구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배치가 되는 경우에는 법의 심판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뜻 쪽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금신상에게 절하라는 왕의 명령에 다니엘의 세 친구가 취한 태도나 왕 외에 누구에게도 구하지 못하게 한 왕의 조치에 대해서 다니엘이 취한 태도가 이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 날 나라의 제도자체가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나 포교를 금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나라에서 성도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것에 따르는 댓가는 기꺼이 지불을 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비리 문제로 백성들이 일어나 하야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신앙인들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나에 대해서 말씀을 근거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