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칼럼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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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3월 14일 2015년본문
(골3:22_4:1)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
내동 모임에서 수요집회 때 공부했었던 말씀인데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필요하리라 생각이 되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말씀은 1세기 때의 종들에게 종살이를 어떻게 해야하며 상전 곧 주인들에게 종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때 당시에는 직원을 모집해서 어떤 물건을 생산해 내는 공장이라든지 사무적인 일을 하는 회사가 존재하지 않았고 그냥 일은 종들이 하고 주인은 그 종들을 통해서 자기의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종과 주인에게 주신 이 말씀들을 오늘 날로 적용을 시키면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에 관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성도된 우리들이 어떻게 직장행활을 하여야 하나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교회생활만 주님의 뜻을 쫓아서 하고 직장생활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순이며 주님의 뜻에 부합한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비롯해서 성경의 많은 부분에서 성도의 직장생활에 관한 교훈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한 교훈을 살펴 보기 전에 먼저 오늘 날과 이 때의 직장생활의 차이점에서 오는 교훈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때에는 일을 선택한 권한이 종에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에는 자신의 일을 자신이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업을 선택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직업을 선택을 함에 있어서 심사숙고를 하여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원만하게 할 수 없는 직업을 선택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돈만을 생각하고 직업을 선택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직장 때문에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합니까?
심지어는 신앙생활과 직장생활이 양립이 않되니까 결국 신앙생활을 포기한채로 오직 직장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성도들도 있지 않습니까?
이와 같은 성도들의 장래는 어둡습니다.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직장을 선택할 때에 기도하며 신앙생활과 연관을 해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위의 말씀을 통해서 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22절과 23절에 보면 직장생활을 "주를 두려워 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주께 하듯하라"고 말씀해 주고 있는데 이는 직장생활도 교회생활과 마찮가지로 주님을 섬기듯 하라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나에게 일을 주고 또 월급을 주는 것은 회사이고, 그 회사의 경영자인데 왜 직장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처럼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성도가 직장생활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이것에 대한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 근본적으로 사람에게 일을 주신 분이 누구냐하는 것을 생각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에 대한 해답을 주는 성구를 하나 소개 하겠습니다.
창2: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
여기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경작을 하는 것"은 바로 인간에게 주어진 일이었습니다.
"일은 인간이 타락을 한 후에 주어진 하나님의 징계이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이 있지만 이 말씀은 그렇지가 않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일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일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래서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일이 최초의 인간에게는 땅을 경작을 하는 것이었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는 바로 직장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직장 일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아담에게 일할 에덴 동산을 만들어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터를 허락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일터의 참 주인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인식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종들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종이 되어 주인의 일을 하는데도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이는 자신에게 일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때에 그리스도인 노예들은 시장에서 아주 인기가 좋았고 많은 값을 치루어야 만 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날은 어떠한가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용주들이 더 선호를 하나요? 더 나은 월급을 주겠다고 하나요?
전혀 차별화가 되고 있지 안찮아요?
이는 그리스도인 직장인들의 생각이 세상 사람들과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이 직장을 허락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이 직장의 참 주인이신 주님을 위해서 이 직장 일을 하는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일을 할 때에 성실하게 되고 정직하게 되면서 세상 사람들과 차별화가 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의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단6: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다니엘이 너무 고속 승진을 한 결과 다른 이들의 시기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니엘을 송사할 거리를 찾으려고 하였지만 실망스럽게도 아무 것도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찾기를 원하였던 것이 바로 그릇됨과 허물이었는데 이것이 다 일과 연관된 것이었습니다.
허물은 "corruption" 부정 부패입니다. 뇌물을 받았다든지 청탁을 받고 일처리를 했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릇됨은 "negligence"로 엄무태만입니다. 해야될 일을 하지 않고 태만이 한 것 입니다.
근무시간에 다른 일을 했다든지 부정으로 휴가를 갔다든지 하는 일도 포함이 되겠지요.
그는 일에 관한한 털어도 먼지가 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이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일한 것에 대한 댓가 입니다.
24절과25절이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유업의 상을 주께 받는다"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라"
고용주에게서 월급도 받고 진급의 기쁨도 얻지만 이것도 사실은 주님께로 말미암는 다는 것입니다.
직장 생활을 주님을 섬기는 것으로 여기는 이들은 그 댓가도 주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급을 가지고 고용주와 다투지도 또 임금인상을 위한 투쟁도 하지를 않게되는 것입니다.
유업의 상을 주께 받는 다고 하는 말씀의 의미가 그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다른 댓가를 주님께서 예비하시고 계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한 것에 대한 댓가로 월급을 받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 직장생활을 통해서 주님을 섬긴 것에 대해서 주님께서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또 다른 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 한 것에 대한 것 뿐만이 아닙니다.
그는 직장샐활도 주님을 섬기 듯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것에 대한 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불의에 대한 보응을 주님께서 주신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늘 뇌물을 받고 부정을 행해도 아무 일이 없는 데 그리스도 인이 이런 일에 연관이 되면 반드시 주님께서 그것에 대해서 보응을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공평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불의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다루십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상급에 관한 것을 다루기 때문입니다.
(고전4:5,고전11:32)
불신자들의 불의는 백보좌 심판대에서 다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이들의 불의를 다루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다루시는 장소가 다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불신자는 백보좌 심판대에서 다루십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직장에서 불신자들의 불의에 동참을 하면 이 땅에서 그 댓가를 치루게 하십니다.
그래서 불의를 행하며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덮어 주시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차라리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불의로 부터 멀리 서 있으셔야 합니다.
만약 요셉이 보디발 장군의 아내와 동침 하였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애굽에 총리가 되게 하셨을 까요?
다니엘이 왕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진다고 하는 칙령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멈추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오히려 그들은 거기에서 멈추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승진은 더 이상 없었을 것입니다.
이 짧은 글로 직장생활에 대한 가르침을 다 서술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말씀에서 나타난 직장생활에 대한 교훈을 이렇게 드립니다.
이 글을 통해서 다만 직장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지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