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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내동칼럼 교회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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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8월 31일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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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성장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고전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교회 인도자들의 한결같은 관심은 교회의 성장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말씀은 교회의 성장에 대해서 서로 상반되게 말씀을 해 주고 있는 듯합니다.

4:16절에서는 몸인 교회가 스스로 자라며 세워지는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고 고전3:6절에서는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에베소서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은 성도에게 주신 은사로 서로를 세움으로 몸을 성도들이 스스로 세운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이고

고전에서는 이 몸이 자라기 위해서 일하는 은사자들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이 몸된 교회를 성장케 하시는 분은 그 은자들을 통해서 일하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럼 교회를 성장케 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십니까?

 

물론 하나님이시지요. 그러면 스스로 세운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성장을 사람 곧 은사자들을 통해서 또 성도 서로 간에 은사의 교류를 통해서 이루어 가신다는 말씀의 의미일 것입니다.

 

교회 성장을 위해서 주신 은사자들과 그들의 역할과 그 결과에 대해서 엡4:11-16절을 살펴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기린로교회와 내동교회 수련회에서 나누었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선 교회 성장을 위한 은사자들의 역할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려고 합니다.

11절 말씀에서 교회를 위해서 주신 다섯 은사자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와 선지자의 은사는 교회의 기초가 되는 은사로써 이미 지나간 은사입니다.(엡2:20)

사도는 주님의 부활의 목격자들로써 주님께 직접 보내심을 받은 이들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는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주님께 말씀을 직접 받아서 전하던 이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은사자는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은사자입니다.

 

나머지 3가지 은사자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현재의 교회들을 성장케 하십니다.

먼저 전도자입니다.

이 전도자는 교회의 양적 성장을 위한 은사입니다.

이 전도자에 의해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고, 세워진 교회에는 성도들의 수가 더해지는 것입니다.

 

빌립과 같은 이가 바로 이 전도자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교회가 없는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해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구원의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난 그 곳에서 그를 이끄시어서 광야에서 여행하고 있는 이디오피아 내시 간다게를 만나게 하시어 복음을 전케 하셨고 그를 다시 성령께서 이끄시어서 아소도의 여러 성에서 복음을 전케 하셨습니다.

 

그는 기존의 교회보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복음을 전할 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에 의해서 얼마나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들었고 교회들이 세워졌습니까?

그는 전형적인 전도자 이었습니다.

 

전도자가 성도들을 가르치면 성도들도 전도에 관한 관심과 영혼을 얻는 일에 헌신을 잘합니다.

그러나 질적인 성장에는 진보가 잘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말씀에 대한 분별도 복음 이상을 벗어나지를 못합니다.

 

한국에 구원의 복음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던 그룹들의 사람들을 만나보면 성경을 보는 눈이 극히 제한적이고 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구원의 은혜만을 알뿐 영적 성장을 위해서 베푸신 말씀이나 은혜를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 것을 말하면 무조건 율법적이라고 하며 저항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활발한 구원에 역사가 일어나던 사마리아에서 빌립을 옮기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전도자는 그 은사데로 계속 전도를 하고 성도들을 이 일에 헌신하도록 격려하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양적으로 계속 성장을 합니다.

 

전도자의 살길은 계속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워지고 일꾼들이 세워지면 다른 지역으로 또 복음을 전하러 가든지 아니면 그 교회의 목양은 세워진 일꾼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전도의 일과 성도들이 전도의 일에 헌신하는 일에 전념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목자와 교사입니다.

이 은사자들은 교회의 질적 성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교사를 통해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고 주님을 더욱 깊이 배우게 됩니다.

전도자들을 통해서 깨닫게 된 구원의 주님이 목자가 되시어서 매일의 삶을 인도하시고 간섭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도자들을 통해서 들은 주님을 통해서 생명을 얻었다면

이제 교사들을 통해서 새 생명 가운데 사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의 사역 또한 교사의 사역과 대동소이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교사나 목자를 살펴본다면 먼저 고린도 교회의 목회자 이었던 아볼로를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직접 자신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고 했습니다.

아볼로에 관한 성경 구절을 보면 그가 뛰어난 성경교사였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그가 목회한 고린도 교회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출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에 능한 자라고 소개를 하고 있고(18:24)고린도에 가서 은혜로 말미암아 믿는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었다(18:27)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디모데를 생각해 볼 수가 있는데 그는 사도 바울이 3년 정도 가르쳤던 에베소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천거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레데의 각성에 장로를 세우고 부족한 일을 바로 잡기 위해서 보냄을 받은 디도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목회자들에 의해서 교회가 가르침을 받고 유익을 얻고 세움을 입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사와 목자들은 이렇게 교회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 쓰임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에 의해서 성도들이 구원 이후의 말씀들을 배우고 영적인 양육을 받아서 자라가게 되므로 교회가 질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서 이러한 은사자들을 주신 것은 교회가 양적으로 또한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하신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은사자들을 서로 존중하고 상호 보완하는 가운데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 기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은사자들은 교회의 성도들 개인에게 주신 은사가 아니라 교회에 주신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지역교회에 이와 같은 은사자들이 있으면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만약 이와 같은 은사자가 부족하면 단기적이든 장기적이든 형편을 따라서 초청하여 활용을 하여야 합니다.

 

이들은 교회를 위해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12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성장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